심훈♡조은희 사역 소식

hun sim(GMP) Created May 21, 2020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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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 #25 Updated on 2024-08-05

    복음이 있는 곳에 자유함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심훈, 조은희 선교사입니다.

    꿈의학교와 주일 예배
    꿈의학교는 주중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토요일 오전으로 수업 시간을 바꾸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꿈의학교(방과 후 교실)를 주중 오전 오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대부분의 아이가 가정 형편이 어렵고 집안일을 도와야 하는 특성상 주중 모임이 원활하지 않아 시간을 바꾸었습니다. 성경 공부 후 남자아이들을 위해서는 축구를, 여자아이들과 어린아이들을 위해서는 줄넘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활동 수업이 끝나면 한 달에 2번 정도 영화도 시청하며 팝콘을 먹는 영화 상영의 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며 감사한 것은 예배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찬양 시간에 서로 자원하여 찬양하려는 모습입니다. 남 앞에 서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아이들이 쑥스러움이 많은데 자원하는 아이들 중심으로 찬양팀 훈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지어인 쇼나를 함께 가르치려고 해 이 일을 함께 도와줄 현지인 동역자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카품베 아이들이 예배에 참석하며 더욱 풍성해진 예배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카품베 친구들은 예배를 참석한 지 얼마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배 시간 지키기, 바른 자세로 예배 드리기, 예배 준비를 위해 깨끗하게 옷 입고 오기 등의 생활의 기초 교육을 더불어 교육하고 있습니다.

    참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
    저희가 사는 노야 마을 도로 건너편 카품베 마을 사람 중 몇 명이 정미소를 방문하였고 그분들에게 주일학교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분들을 통해 카품베 아이들도 우리 교회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카품베에는 몇 년째 이슬람 학교가 세워지고 있고 모스크도 있는 마을입니다. 하루에 5번씩 울리는 아잔을 들을 때마다 대적 기도를 하며 카품베에 사는 영혼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못해 카품베 마을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정미소를 통해 복음을 전할 통로로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정미소를 열면 인근에 있는 사람들이 오게 되고 교제권도 형성하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했는데 그 일들이 이뤄지는 것을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할 뿐입니다. 카품베 아이들이 예배드리는 수가 늘어 의자를 30개 정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교회에 든든한 기둥으로 서고 모잠비크를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역지에서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하나님은 순종이라는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와서 보라”의 은혜 & 교회 바닥 공사
    5월에 있던 교회의 도둑 사건이 일어난 후 미루고 있던 교회 주위에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하고 용접공인 베뚜를 통해 가로등을 달 철 기둥을 제작했습니다. 철기둥을 찾은 다음 날 우리 집에서 일하는 에너지아를 통해 베뚜가 목이 잘리고 비닐봉지에 얼굴이 뒤집어 쓰인 시신으로 길거리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베뚜는 30대 초반이고 건장하고 키도 큰 청년입니다. 가끔 모잠비크에서 살며 상상 초월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 땅에 살아간다는 것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의 죽음의 소식을 들을 때마다, 그가 예수님을 믿었는지, 교회에는 잘 참석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었는지가 가장 궁금해집니다. 베뚜가 우리 집을 방문했을 때 하나님과 예수님, 교회에 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 누구를 만나면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교회 가로등을 설치한 사진을 보며 이 땅을 묶고 있는 악한 영들을 향한 대적의 기도와 영혼 구원에 대한 기도가 더욱 절실해집니다.

    교회 공사 크기가 크고 물가가 높은 아프리카 여건상 재정적인 이유로 교회 바닥 공사와 페인트 공사는 재정이 생길 때마다 하기로 하고 교회 공사를 1월 중순쯤 마무리하고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바닥이 계속 까이며 먼지가 생겨 발을 구르며 찬양을 할 때는 먼지로 뒤범벅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 10여 년 넘게 살다 보니 늘 흙먼지가 일상인 생활로 무감각해진 것도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토요일마다 물을 뿌리며 청소해도 예배 시간과 활동량이 왕성한 아이들의 움직임은 시멘트와 모래의 먼지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모잠비크를 방문했던 친구 목사가 먼지가 풀풀 나는 곳에서 예배드리는 아이들의 영상을 보고 아는 성도님에게 말을 전했고 그분이 헌금을 해 주셔서 바닥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PONTO교회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을 저희로 보게 됩니다. 또한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모잠비크의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메마른 이곳 모잠비크에도 성령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가족 이야기
    40시간이 넘는 긴 비행시간의 시간을 보내고 조은희 선교사는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사역지에서 긴 시간을 보낼 심훈 선교사에 대한 안쓰러운 맘이 가득했는데 혼자서 100명이 되는 아이들의 예배 인도와 토요 모임, 정미소 기계 관리, 네 마리 타나 선교회 서류 정리와 교회 공사들을 강건하게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모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매일의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며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척박한 곳에서 아주 잘 지내는 것 같아 감사하지만, 다음에는 가족이 함께 이동하고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조은희 선교사는 한국 일정 중 백내장 수술을 잘 마치고 적응 중이며 작년 11월에 빠진 치아 1개를 다시 뼈 이식을 하고 뼈가 굳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2년 전에 대장에서 선종이 발견되었는데 이번에는 대장이 깨끗해 4년 후 재검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환경에 사는 선교사로서 사역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남은 시간 병원 방문과 치료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어깨 통증이 너무 심해 정형외과를 방문하였고 회전근개 파열과 회전근개 건염 판정을 받아 치료하였는데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출국하였는데 통증이 계속 있어 병원 치료를 받을 계획입니다.

    셋째와 넷째는 방학을 맞아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한국을 떠난 지 10년이 되어 황열병 증서를 충남대학병원에 가서 재발급을 받았고 8월 말 개학 전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넷째와 오랫동안 한국을 나올 수 없는 셋째에게 값지고 행복한 한국 방문 시간이 되고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저에게 좋은 체력을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는 못하지만, 기도와 후원해 주신 교회와 동역자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저희가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 기도제목 ★

    ① 모잠비크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과 현지 사역자들의 사역이 흥왕하게 하시고 회개의 영과 성령의 영을 부어 주사 이 땅 가운데 영적 부흥을 주시도록

    ② 심훈 선교사가 혼자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조은희 선교사는 치료를 잘 받고 영육을 강건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며 기도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살아가도록

    ③ ponto교회 예배 시간을 통해 놀라운 성령의 임재가 있고, 말씀과 믿음이 자라 하나님 나라와 교회의 일꾼들이 되도록

    ④ 정미소의 기계 문제가 해결되고 정미소가 방문하는 마을 사람마다 복음을 듣는 복된 장소가 되게 하시며 사역을 함께 할 현지 동역자를 보내 주시도록

    ⑤ 미션 사마리타나 땅을 점거하고 있는 말라위 사람과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고 관련 서류 작업이 잘 진행되고 심훈 선교사가 5년짜리 비자를 받는 일을 진행 중인데 돕는 자를 붙여 주시도록

    ⑥ 네 자녀가 성령의 거듭남을 받고 바른 성품으로 성장하며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길들이 계속 열리고 첫째가 직장을 통해 경력을 쌓고, 둘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셋째는 대학 준비에 지혜를 주시고 장학금을 받게 하시며, 넷째에게 학업의 지혜를 주시도록

    ⑦ 파송한 교회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동역자분들의 삶 가운데 주님과 친밀함 속에 믿음과 평안의 복을 주사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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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모잠비크에서 사역하는 심훈, 조은희 선교사입니다.

    450년 동안 포루투칼의 식민지 생활과 20년간 내전을 통해 얼룩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잠비크에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교육적으로 낙후한 이 곳에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교육과 방과후 교육 및 차세대 마을 지도자 양성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2018년 5월부터 모잠비크 중부지방 시모이우라는 곳에서 어린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역하는 지역은 110여 가정이 살고 있는, 전기와 물이 들어오지 않는 아주 가난한 지역입니다. 큰 도시를 제외한 대다수 지역이 수도와 전기 시설이 없고, 일자리들이 없기에 되물림 되는 가난과 열악한 삶의 환경으로 교육 혜택도 부족해 문맹률도 높습니다. 높은 문맹률과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저희 교회 아이들도 20% 정도가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섬기는 은혜와 진리교회에는 매주 아이들이 80여명 이상 출석을 하고, 예배 후에는 13세 이상은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 공부 후에는 축구를 하며 교제도 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와 교육을 통해 전인격적 삶의 변화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순종과 사랑을 통해 이곳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믿습니다. 모잠비크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이고 평신도 선교사로 사역을 시작하여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사역을 위해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역 내용 ▣
    1.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 사역 : 성경공부 및 포르투칼어 교육
    2. 현지 사역자를 위한 재교육과 연장 교육
    3. 차세대 마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선택 및 집중 교육
    4. 비니지스 선교 및 농장을 통한 공동체 사역





    후원금은 '미션펀드' 이름으로 결제되며,
    종교단체 기부금(41번) 영수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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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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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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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심훈 선교사님과 조은희 선교사님이 GMP 파송 선교사님들이신 것을 오늘에야 ... 인지하게 되었네요. 심히 부족하지만, 기도하겠습니다.

  • 10,000 / mo.****(Anonymous)

    2024-04-11

    GPTI동역자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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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10,000 / mo.편상억

    2023-05-08

    성령님의 위로와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끝까지 승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3,000 / mo.김의진

    2022-10-21

  • 10,000 / mo.김태운

    2022-04-07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 100,000 / mo.****(Anonymous)

    2022-03-27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선교사님의 사역터와 가정에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100,000 / mo.송문석

    2022-01-31

    여호와 샬롬!

  • 10,000 / mo.김영훈

    2022-01-14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10,000 / mo.****(Anonymous)

    2021-12-10

    주님의 축복과 보호가 늘 함께 하시길.

  • 10,000 / mo.정춘화

    2020-07-24

  • 20,000 / mo.김남주

    2020-07-23

  • 5,000 / mo.****(Anonymous)

    2020-07-03